이탈리아에서 한 달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렌트카를 이용하여 여행을 다녀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렌트가 대여 일정은 11월 10일 ~ 30일까지입니다.
로마로 IN 해서 밀라노로 OUT 할 예정입니다.
처음에는 제일 대중적인 허츠(Hertz) 렌트카를 이용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알아본 후에는 허츠 말고 Sixt에서 렌트카를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예약을 진행하면서 예약 방법 및 꿀팁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대중적인 Hertz 렌트카에서 예약 진행
당연히 제일 대중적인 브랜드가 제일 안전하다는 생각 하나로 Hertz에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다른 브랜드는 알아보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알아보기 시작한 시점은 10월 중순 정도에 견적을 받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서 서치 해본 결과 보험은 Full Coverage형태로 가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위급 상황 시에 어려움 없이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Toyota C-HR 급 차량에 Auto로 선택하고 Super Cover로 선택하여 견적을 받아 보았습니다.
가격이 400만 원이 넘어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흠... 400만원이 넘어가다니.. 너무 비싸.. 너무 비싸...
어떻게 렌트비가 하루에 20만 원이면 너무 비싼 거 아니니?????
절약하면서 살아왔던 제가 400만 원을 넘게 주고 렌트를 할 수 없다는 일념 하에 서치를 시작했습니다.
2. 보험 꿀팁
400만 원이라는 비용에서 제일 상당수 차지하는 부분이 Super Cover 보험이었습니다.
이 보험만 빼도 200만 원이 절약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해결할 방법을 찾았습니다.
바로 렌탈커버 (RentalCover) 보험입니다.
여행자 보험을 들고 여행에서 사건이 발생하면 여행 마치고 돌아와서 후 청구하게 됩니다.
그런 것처럼 똑같이 자동차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본인이 비용을 다 처리한 후 여행을 마친 후에 후 청구하는 방식입니다.
보장은 Super Cover와 동일 그 이상임에도 가격은 훨씬 저렴합니다.
200만 원짜리 보험 비용을 18만 원으로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단점으로는 만약에 사고가 발생하게 Super Cover는 렌터카 업체에서 알아서 처리를 해주지만 렌탈 커버를 하게 되면 보험금을 후 청구 하기 위한 노력이 상당히 발생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역시 보험이라는 것은 사람의 불안함을 이용하여 돈을 버는 것 같습니다.
저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렌탈커버를 선택했습니다.
만약 사고가 나면 그때 가서 생각하는 것으로!!ㅎㅎ
만약 후 청구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포스팅으로 후기 남기겠습니다.
3. 아이 동행 시 꿀팁
만약 차량을 대여 시 아이가 12세 미만 및 키 150 cm 이하 시라면 꼭 챙기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어린이 카시트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카시트를 가지고 가시던지 아니면 렌트카에서 같이 대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이가 있으시다면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4. 겨울 여행 시 꿀팁
이탈리아 여행시 11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는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거나 스노우 체인을 차량에 휴대해야 하는 규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겨울기간에 렌트를 진행하게 되신다면 꼭 겨울용 타이어나 스노우체인을 대여하셔야 합니다.
제가 렌트하는 기간도 해당되는 날짜여서 스노우 체인을 구비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국내에서 스노우 체인을 구매하는 가격이나 렌트카에서 대여하는 가격이나 비슷해서 국내에서 구비해서 가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럼 나중에 국내에서도 또 쓰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스노우 체인을 알아보니 차량에 따라 종류도 다양해서 구매해서 갖고 가도 장착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저는 렌트카에서 대여하는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5. 이탈리아 Sixt 렌트카로 변경
그래서 허츠에서 200만 원을 절약하며 나 자신을 칭찬하며 예약을 마쳐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허츠 말고 다른 브랜드는 얼마지? 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알아본 브랜드가 Sixt입니다.
이곳에서 견적을 받아본 결과 띠용 880유로??
약 130만 원 정도의 견적을 받았습니다.
여긴 왜 이렇게 싸지?
허츠도 다시 받아볼까?
생각해서 다시 받아보니 160만 원 정도였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짐작하건대 이탈리아가 11월이 비수기여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월마다 책정되는 금액이 다른 것 같기도 합니다.
여하튼 견적 한번 받았다고 안심하지 마시고 자주 받아보시기를 추천합니다!
6. Sixt 렌트카 예약 방법
- Sixt 사이트에 들어갑니다.
대여와 반납과 대여시간 반납 시간을 입력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저는 Rome via Veneto / Marriott Hotel에서 시작해 밀라노 말펜사 공항 반납으로 입력했습니다.
안전하게 사고 없이 다녀오길 기도해주세요!!ㅎㅎ
- 차량 선택
차량은 BMW 2 Series Gran Tourer Aut.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 옵션 선택
Collision Damage Waiver
허츠로 따지면 Collision Damage Waiver에서 자기 부담금 Eur 0을 선택하게 되면 Super Cover와 동일하다고 보면 됩니다.
만약 Rental Cover를 이용하시지 않는다면 여기에 긴급출동 서비스 Interior Protection 타이어 및 전면 유리 보험 도난보험 모두 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Rental Cover보험으로 다 되기 때문에 선택하지는 않았습니다.
- 추천 옵션
추천 옵션에서는 몇 가지 선택을 진행했습니다.
Comfort features는 카플레이, 핸즈프리 기능들을 이야기하는데 없으면 불편할 것 같아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내비게이션은 구글 내비로 진행할 생각이라 패스!
스노우체인은 꼭 필요하니 신청했습니다.
Foreign use는 이탈리아 말고 다른 나라를 가게 된다면 신청하셔야 합니다.
저는 이탈리아만 머무를 것이라 패스!
Receipt by mail은 인보이스를 메일로 수령하는 것인데.. 왜 돈 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패스!
추가 운전자는 제 아내를 추가하려고 했는데 경력이 2년이 되어야만 가능하다고 해서 패스!
시트는 부스터 시트 개런티로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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