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에서 볼 때 유난히 눈에 띄는 색상이라 관심이 갔던 음식점이 있습니다.
바로 연남동 반미 프엉입니다.
연남동에서 베트남 음식을 파는 곳입니다.
맨날 지나쳐 다니기만 하다 베트남 음식이 생각나서 가족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과연 어떨지 후기 들어갑니다.
위치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29길 20 1층 ~ 3층
홍대 입구역과 가좌역 사이에 있는 경의선 숲길 중간 정도에 있습니다.
그리고 겉에서 보기에는 매우 커보였는데 실제 들어가면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일반 집을 개조해서 만들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금방 금방 자리가 생겨서 대기없이 바로 앉아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
주요메뉴
- 모듬반미 9000원
- 바베큐반미 8000원
- 치킨앤치즈반미 9000원
- 비프에그반미 9000원
- 하노이반미 6000원
- 양지쌀국수 11000원
- 하노이분짜 13000원
- 분짜오 11000원
매장 번호
02-3144-1898
주차정보
식당에서 제공해주는 주차공간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우리집은 차를 갖고 움직이기 때문에 주차를 어딘가에는 했어야 했는데요.
주말이 아닌지라 아래 그림에 빨간 부분에 군데군데 주차를 잠깐 해놓을 수 있을 것 같아 주차를 하고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 마치고 연남동 주변 한바퀴 돌다 왔는데 특별한 일은 없었습니다.
후기
이곳은 음식을 주문하는 곳입니다.
데스크에 계시는 분들이 한국사람이 아니라 베트남 사람인 것 같았어요.
그래서 웬지 거기서 오는 베트남 현지 음식과 거의 비슷할 것 같아 기대감이 뿜 뿜 생기더라고요.
주문을 하고 아래와 같은 진동벨 하나를 받게됩니다.
음식 나오는 속도는 15분 안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래 기다린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3층에 올라오면 야외 테라스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는데 저희는 3층 안쪽에 자리를 잡고 먹었습니다.
주문했던 양지 쌀국수는 직접 가져다주시더라고요.
3층 올라가는 길에 쏟을 수도 있을 것 같아 그런 것 같더라고요.
여하튼 쌀국수 냄새를 맡아보니 음.. 냄새는 좋았고요.
국물 맛을 보니 양지의 진한 국물이 우려 나와 맛있었습니다.
면발도 적당하게 익혀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리 딸도 맛있게 양지 쌀국수를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이제 모둠 반미와 치킨 앤 치즈 반미와 오렌지 파인애플 주스를 먹어볼 차례입니다.
반미 빵은 이곳에서 직접 만드는 것 같더라고요. 3층 안쪽에 빵 굽는 냄새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반미 빵도 매우 맛있었습니다.
저는 모둠 반미와 치킨 앤 치즈 반미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모둠 반미를 선택하겠습니다.
치킨 앤 치즈 반미 하면서 떠올렸던 느낌은 치킨이 바삭한 느낌이 날줄 알았는데 부드러운 닭가슴살로 만든 것이라 상상했던 맛이 아니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모둠 반미는 적당히 자극적이면서 반미 빵과 잘 궁합이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오렌지 파인애플 주스는 음... 뭐랄까... 쥬시쿨 같은 맛이랄까??
그냥 제 생각에는 콜라 드시는 게 나을 것 같다는....
뭐 여하튼 오렌지 파인애플 주스는 비추입니다.
총평
전체적인 총평을 해보자면 ★★★☆☆
별 다섯 개 중 3개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베트남 음식을 맛보고 싶어서 가는 것이라면 저는 추천하겠습니다.
음식을 먹었을 때는 매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런데아쉬웠던 점은 주차공간이 없는 점이 있었고, 특히 위생적인 부분이 걸렸습니다.
식탁이나 주변 환경이 매우 깨끗한 느낌이 아니어서 먹는 내내 음식은 깨끗하게 만들었을지 의심이 들더라고요.
여하튼 재방문하겠냐고 물으신다면... 음... 글쎄... 정도...
그래도 음식은 맛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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